[실버인 요양정보] 요양시설에도 인권이 중요해요! 어르신 인권 보호 가이드라인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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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인입니다!
요즘은 요양시설을 고를 때 단순히 시설의 크기나 편의시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의 인권이 얼마나 존중받고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요양시설에서의 학대나 무리한 통제 문제가 보도되면서,
‘우리 부모님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 계실까?’ 하는 걱정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호자분들이 꼭 알아야 할
요양시설 인권 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요양시설 인권 가이드라인이란?
‘인권 가이드라인’이란,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이 일상 속에서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만든 규범과 기준입니다.
· 보건복지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서 공식적으로 제정한 지침이 있으며,
· 요양시설은 이 기준에 따라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어르신의 '삶의 질'과 인간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입니다.
주요 인권보호 항목
1.신체적 억제 최소화
· 낙상 예방을 이유로 침대에 묶거나 의자에 벨트를 채우는 행위는 최소화되어야 합니다.
· 대신 환경 개선(미끄럼 방지, 낮은 침대 등)과 모니터링 강화로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2.자기결정권 존중
· 어르신도 언제 밥을 먹고, 누구와 이야기할지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 치매나 장애가 있어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의사 표현을 존중해야 합니다.
· 간단한 질문이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대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사생활 보호
· 샤워, 화장실 이용, 옷 갈아입기 등 개인적인 활동은 가림막이나 문을 닫고 도와야 합니다.
· 개인 물건이나 편지 등을 무단으로 확인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4.의사소통의 자유
· 불편함이나 건의사항을 말할 수 있는 고충처리창구나 소통 창구가 있어야 합니다.
· 어르신의 말에 귀 기울이고, 말한 뒤 불이익이 없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5.학대 및 차별 금지
· 신체적, 언어적, 정서적 학대는 절대 금지입니다.
· 종종 무심코 하는 말도 어르신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항상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6.적정 인원, 환경 유지
· 한 방에 너무 많은 인원이 생활하지 않도록 하고,
·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인권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호자라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 시설 입구나 게시판에 인권보호 규정 또는 학대 예방 교육 안내가 있는가?
- 어르신이 자유롭게 말하고 웃고 있는지, 표정이 자연스러운지 관찰해보세요
- 욕창, 멍 등 신체적 이상이 자주 보이지 않는지 주의 깊게 확인
- 요양보호사나 직원의 말투와 태도가 인격적으로 느껴지는가?
- 직원이 어르신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지,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하는 말투를
사용하는지도 중요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정기적인 전화 면회나 화상 면회를 통해 어르신 상태를 확인하시고,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장기요양기관평가정보시스템이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 할 수 있습니다.
요양시설은 어르신에게 또 하나의 집이자, 남은 삶을 살아가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인권이 보장된 시설에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죠.
실버인은 앞으로도 보호자와 어르신 모두가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정보를 꾸준히 전달드릴게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이상 실버인 요양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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